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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에서 넘어왔습니다.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3장 스프링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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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0년 8월 개봉된 일본 영화. 극장판 Fate/stay night [Heaven's Feel] 의 3편이자, 최종장이며 Fate/stay night 애니메이션 메인 스토리의 마침표.이 바람을 넘어, 앞으로
2. 개봉 전 정보[편집]
2019년 8월 초에 1차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링크
- 1부와 2부의 키 비주얼과 비슷한 색감과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시로와 사쿠라가 손을 잡은 채 문을 열며 밖을 향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 화창한 햇살이 비치는 문의 안쪽과 반대로 문의 바깥에서는 번개가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문 안밖의 분위기를 대비시키고 있다.
- 동일하게 배치된 철 바스켓과 조각상, 건물 구조 등을 보아 1, 2, 3부의 키 비주얼들이 같은 장소에서 시간 순에 따라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는 분홍색 꽃은 상사화로 추정된다.
- 2부 키 비주얼에서 시로가 꽃을 2개 들고 있었는데, 이번 키 비주얼에서는 손에 들고 있던 꽃 하나를 바닥에 떨어트린 채 하나의 꽃만을 사쿠라와 함께 쥐고 있으며 땅에 떨어진 꽃은 일부분이 시들어져 있다. 여러 가지를 암시할 수 있는 부분.
2019년 10월 말에 2차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링크
2020년 2월에 3차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링크
- 원작 일러스트레이터인 타케우치 타카시가 원화를 담당했다.
한국에서는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해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링크 2020년 7월 말,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개봉일자가 2020년 9월 30일로 나와있었는데, 얼마 뒤 9월 경으로 변경되었다.[4] 이후 성우들의 인사 영상에서 2020년 9월 10일로 개봉일이 결정되었다.
그런데 8월 말부터 발생한 코로나 재유행으로 인해 애니플러스 측에서 도저히 개봉할 여건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8월 31일 무기한 연기한다는 공지가 나왔다. 이후 10월 3째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다는 정부발표가 나오고 이틀 뒤인 10월 13일 애니플러스측에서 2020년 10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유튜브 트위터
3. 예고편[편집]
4. 등장인물[편집]
- 에미야 시로 - 성우: 스기야마 노리아키 / 브라이스 패픈브룩
- 마토 사쿠라 - 성우: 시타야 노리코 /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
- 세이버 얼터 -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 / 카리 월그런
- 토오사카 린 - 성우: 우에다 카나 / 멜라 리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성우: 카도와키 마이 / 스테파니 셰이
- 후지무라 타이가 - 성우: 이토 미키 / 줄리 앤 테일러
- 코토미네 키레이 - 성우: 나카타 조지 / 크리스핀 프리먼
- 마토 조켄 - 성우: 츠카야마 마사네 / 마이클 도노반(Michael Donovan)
- 라이더 - 성우: 아사카와 유우 / 멜리사 판
- 진 어새신 - 성우: 이나다 테츠 / 패트릭 사이츠[5]
- 버서커 - 성우: 사이젠 타다히사 / 마이클 매코너히
- 아처[2편스포] - 성우: 스와베 준이치 / 카이지 탕
- 클라우디아 - 성우: 카야노 아이 /
- 키슈아 젤레치 슈바인오르크 - 성우: 사와키 이쿠야 /
- 마키리 조르켄 - 성우: 타치바나 신노스케 /
- 토오사카 나가토 - 성우: 우에다 요우지 /
-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 - 성우: 오오하라 사야카 /
- 마토 신지[6]
-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7]
- 미츠즈리 아야코
- 류도 잇세이
- 히무로 카네
- 마키데라 카에데
- 사에구사 유키카
- 아오자키 토우코[8]
5. 줄거리[편집]
마토 가로 향한 시로는 사쿠라는 찾지못하고 죽어있는 신지를 보게된다. 신지의 눈을 감겨주자 갑자기 조켄이 나타나 시로에게 욕망을 죽이고 살아가던 사쿠라를 각성시켜 고맙다고 하며 죽은 신지를 사쿠라가 각성하지 못할 때를 대비한 보험으로 들어두길 잘했다면서 비아냥거린다.[9] 시로는 조켄과 충돌을 각오하고 아처의 팔을 쓰려 했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라이더가 시로를 구하고 함께 에미야 가로 향한다.
그 사이 에미야 가에 있던 이리야는 린에게 언니란 무슨 느낌이냐며 묻지만 린은 대답할 기분이 아니었는지 무시한다. 이리야는 문 밖에서 정체불명의 작은 그림자를 보고 그것을 따라 정원으로 나간다. 이리야의 앞에 사쿠라가 나타나고 이리야를 위협하자 린이 그 사이를 가로막는다. 린이 사쿠라에게 사쿠라를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지 않았느냐고 정신적으로 압박하지만 사쿠라는 오히려 더욱 적대를 드러냈고 결국 린은 한 손 가득 쥔 보석으로 마술을 개방하지만 마술은 개방되자마자 그대로 사쿠라의 저주에 집어삼켜진다.
저주에 당한 린은 그대로 쓰러지고 그 타이밍에 시로와 라이더가 도착한다.[10] 시로는 사쿠라에게 뭔가 말하려다 린에게 향하고 그녀에게 붙은 저주를 떼어내려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충격이 돌아오고 그것을 본 사쿠라는 신지가 죽어있는 것을 봤을텐데 왜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냐며 분노하며 자신때문에 시로는 괴로울 뿐이니 죽이겠다며 그림자로 죽이려 한다. 하지만 라이더가 시로를 구해내고 라이더는 사쿠라에게 더 이상 가봤자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고 충고하며[11] 그녀에게 다가가지만 갑자기 그림자에서 튀어나온 흑화 세이버에게 당한다.
라이더마저 리타이어한 상황에 이리야는 따라가줄테니 그만하라며 사쿠라와 함께 자신의 성으로 향한다. 시로는 그녀들을 막아서려 하지만 세이버가 그를 가로막아 엑스칼리버로 땅에 선을 그으며 그 이상 넘어오면 베겠다는 경고를 남기고 사쿠라의 뒤를 따른다. 결국 문이 닫힌 뒤 시로는 그 협박에 얼어붙어 다리조차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 자신을 자책한다.
시로는 라이더와 함께 린을 치료하기 위해 코토미네에게 향한다.[12] 본인도 상당히 지쳤는지 이 장면에서 의식을 잃는다.
이후 침대에서 깨어난 시로는 코토미네에게 린의 치료가 끝났음을 듣고[13] 코토미네는 깨어난 시로에게 조켄을 도모하는 것까지는 목적이 같으므로 거기까지는 협력하겠다는 말을 하며 둘이서 아인츠베른의 성으로 향한다.[14][15]
한편 이리야는 세라와 리제릿트와 함께 있었고 세라는 그 자들에게 성배를 넘겨도 되냐고 묻지만 이리야는 어두운 표정으로 성배를 누가 완성하는건 중요하지 않고 자신은 자신의 역할을 할 뿐이라 대답한다. 그때 코토미네와 시로가 방의 창문을 깨고 들어오자 [16] 이리야는 왜 왔냐고 질책하지만 결국 잘 안 될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시로의 마음을 거스르지 못하고 따라가게 된다. 시로는 남아있는 세라와 리제릿트에게도 시선을 보내지만 두 사람은 이리야를 잘 부탁한다며 그에게 정중한 작별의 인사를 올린다.
하지만 시로가 이리야를 데리고 도망치기 시작하자마자 사쿠라가 이를 알아차리고 그림자에 오염되어 흑화한 버서커를 내보내 뒤를 쫓는다. 그와 별개로 진 어새신이 시로를 추격해왔고, 코토미네와 이리야의 공투로 진 어새신을 잠시 주춤하게 만드는데 성공한다.[17] 그 사이 코토미네는 시로에게 이리야를 건네고 여자애를 지킬거면 반드시 지키고 눈 앞에서 여자가 죽는 건 충격이 크다고 하면서 자신이 진 어새신을 상대할테니 그 틈에 도망가라고 말한다.
시로와 이리야는 코토미네를 뒤로 하고 도망치지만 흑화되어버린 버서커가 그들의 뒤를 매섭게 따라가고 있었다. 상황을 타개하기위해선 왼팔의 봉인을 푸는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 시로는 아처의 왼팔의 봉인을 해제한다.[18]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를 시전한 시로는 버서커의 몸을 꿰뚫고 승리한다.[19][20][21] 버서커는 마지막 순간에 흑화가 풀리고 "네가 지켜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그 직후 흑화 세이버가 나타나서 위기를 맞는데...
시로와 버서커가 싸우고 있는 사이 코토미네는 어느 폐교회에서 진 어새신과 전투를 이어가지만, 싸우는 장소가 장소다 보니 자신의 앞에서 자살한 아내 클라우디아를 떠올리다 몰리게 되어 진 어새신의 보구 자바니아를 맞게된다. 하지만 10년 전부터 심장이 없었던 코토미네에게 자바니아는 통하지 않았고 코토미네는 당황한 진 어새신을 흑건으로 잠시 구속하고, 교회 옥상의 십자가 밑에서 싸움을 관전하던 조켄을 제압한 뒤 세례영창을 시도한다. 조켄은 코토미네를 조롱하지만 코토미네는 흔들림 없이 조켄을 소멸시키고 조켄의 육체가 모두 사라지자 진 어새신이 등장하지만 코토미네를 죽이지 않고 떠난다. 그 때 교회 앞에서 사쿠라와 만나게 되고, 사쿠라는 코토미네에게 적개심을 드러낸다. 코토미네는 사쿠라에게 10년 전 앙리마유에 의해 유지되고 있던 심장을 빼앗긴 뒤[22] 살해당할 뻔 했지만 버서커가 영령의 좌로 돌아가고 그 그림자가 되삼켜진 반동으로 사쿠라는 충격을 받게되고 세이버를 호출하게 되어 세이버는 "운이 좋군요. 아니, 스스로 쟁취한 결과였던가요?"라는 말을 남기고 시로와 이리야를 놔준다. 그 사이에 코토미네는 모습을 감춘다.
집으로 돌아온 시로는 수많은 칼날이 자신의 몸 안에서 뚫고 나오는 악몽을 꾸고 깨어난 뒤[23] 의식을 유지하기 위해 서랍 속에 있던 물건을 꽉 쥐어 모서리에 찔린 아픔을 느끼며 버티는데, 그때 회복이 끝난 린이 에미야 가로 와서 재회한다. 이때 린이 시로가 손에 쥐고 있던 것- 린의 펜던트에 대해 놀라며 그게 뭐냐고 묻는데, 시로는 어딘가 아련한 얼굴로 "소중한 거야.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해." 라고 말한다. 그러나 바로 퍼뜩 정신을 차린 시로는 자신이 방금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린은 복잡한 심경을 조금 드러내며 이야기를 돌린다.[24]
시로는 린과 이리야와 함께 나가 이리야로부터 성배전쟁의 진상, 제3차 성배전쟁에 소환된 어벤저, 앙리마유와 그로 인해 오염된 성배, 조켄이 그 앙리마유를 부리고자 오염된 성배의 조각을 사쿠라에게 심어 앙리마유의 마스터로 만들었다는 것[25] 에 대해 듣게되고, 사쿠라를 구해내기 위해 보석검 투영 준비에 들어간다. 시로는 이리야와 린의 도움을 받아 젤레치와 시작의 세 가문이 대(大)성배를 주조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 과정에서 등장한 보석검을 투영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날 밤, 시로에겐 라이더가, 린에게는 사쿠라의 그림자가 찾아온다. 라이더는 시로를 살리라고 명령 받았으나 당신은 사쿠라를 죽일 무기를 만들었다고 싸우려 하나 시로는 이건 죽이려는 게 아니라 구하려는 거라며 설득하고 단둘이 세이버 얼터를 타도할 작전을 짠다. 한편 사쿠라는 시로와 린 둘이서 떠나면 자기 혼자 죽겠다고 하나, 앙리마유와 손떼라는 린의 제안에 포기 못한다며 모순적인 태도를 취한다. 린은 이 점을 지적하며 곧 죽이러 간다며 선전포고한다.
한편 조켄은 코토미네에 의해 육신이 소멸됐으나 어떠한 이유로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다.[26] 조켄은 사쿠라에게 진 어새신과 새롭게 계약할 것을 요구하나 사쿠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반응없는 사쿠라를 조사한 진 어새신에게 조켄은 사쿠라의 의식이 사라졌다면서 사쿠라의 육신을 손에 넣을 것에 대해 얘기하고 조켄은 이를 따라 사쿠라의 몸을 차지하려 한다.[27]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조켄 본체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사쿠라의 페이크였고 진 어새신은 사쿠라에 의해 처참하게 사망한다. 조켄이 무슨 짓이냐며 당황해 할 때 사쿠라는 자신의 몸에 손을 박아넣고 조켄의 정신을 유지하던 각인충을 꺼내 손으로 짓눌러 죽인다. 처음에는 자신을 압박하던 조켄을 죽였다는 것에 사쿠라는 희열을 느끼며 웃지만 자신의 주변 사람들은 전부 본인의 손으로 죽였다는 것을 깨닫고 자괴감에 빠진다. 그런 사쿠라의 앞에 흑화 세이버가 나타나 린과 시로가 올 것이라는 것을 사쿠라에게 알리고 그 조치를 묻는다. 이에 사쿠라는 린만 통과시키라고 명령을 내린다.
사쿠라를 구해내기 위해 류도사의 대공동으로 향한 라이더, 린, 시로는[28]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세이버와 만나고 세이버는 사쿠라가 허락한 린만을 통과시키고[29] 라이더와 시로와의 전투를 시작한다. 라이더와 세이버의 분투가 이어지고 라이더와 세이버가 서로 보구를 전개하려는 순간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여 라이더의 보구와 함께 엑스칼리버를 상쇄시키고 벨레로폰을 그대로 세이버에게 직격시킨다. 그 후 전투의 여파로 라이더와 세이버가 쓰러져있는 사이에 시로가 세이버에게 올라타 자신을 몇 번이나 구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아조트 검을 그녀의 심장에 꽂아넣는다.[30]
그 사이 린과 사쿠라는 재회 뒤 전투를 이어가고 있었고 사쿠라가 그림자를 떼거지로 불러내지만[31] 보석검의 위력 덕분에 린은 그림자를 베어나가며 점점 승기를 잡아간다. 이것을 본 사쿠라는 불공평하다면서 본인이 얼마나 힘든 과거사를 보냈는지, 린에게 가졌던 믿음과 그 믿음이 무너지면서 생긴 원망을 토해낸다. 하지만 린은 그런 사쿠라를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이야기하며 사쿠라의 분노를 산다. 그러나 린은 보석검을 터트리며 시야를 차단시키고 그 틈을 이용해 사쿠라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한다. 하지만 그 순간, 린은 결국 자신은 사쿠라를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32][33] 사쿠라가 무의식적으로 날린 반격에 배를 관통당한다. 사쿠라가 린이 자신을 죽이지 않았음에 충격을 받고 린은 사쿠라에게 사쿠라가 잘되기를 바랬다는마음과 자신이 준 리본을 간직해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하며 쓰러진다. 그제서야 사쿠라는 자신을 향한 언니의 사랑을 이해하고 절망한다. 그때 시로가 도착하고, 시로는 린은 아직 안 죽었으니[34] 함께 구하자며 자신을 방해하는 어벤져의 공격을 피해가며[35] 사쿠라에게 다가간다. 사쿠라는 자신이 할아버지와 오빠 등을 죽였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없다고 하나 시로는 살아서 속죄하고 자신도 같이 그 죄를 짊어지겠다며 룰 브레이커를 투영하여 그녀와 어벤져의 계약을 끊는다.
뒤쫓아온 라이더에게 린과 사쿠라를 맡긴 시로는[36] 대성배를 파괴하기 위해 다가가지만 그 앞엔 죽기 일보 직전의 코토미네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짧은 문답 뒤에 시로와 코토미네는 격한 육탄전을 시작하고[37] 결국에 몸이 멈춰버려 쓰러진 코토미네를 뒤로 하고 시로는 대성배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대성배를 앞에 두고 무수한 칼에 꿰뚫려 죽는 악몽을 떠올리고[38] 잠시 주저하는 사이 헤븐즈 필을 입은 이리야가 나타나 시로를 말리며 대신 대성배에게 다가간다. 이리야는 시로에게 살고싶냐고 묻고 시로는 결국에 울면서 살고 싶다고 대답한다.[39] 시로는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울부짖고 이리야는 "누나니까 동생을 지켜야지"라는 말을 남기고, 시로는 떠나가는 이리야의 이름을 절절하게 외침과 동시에 대성배의 문이 닫힌다. 대성배의 문을 닫은 이리야는 그 안에서 자신의 어머니, 아이리스필을 만나고 어릴적의 자신[40] 으로 돌아가며 아이리스필에게 안긴다. 성배가 닫히고 성배의 마력으로 헤븐즈 필이 발동되어 시로의 영혼은 보존되고 앙리마유의 본체는 파괴된다.[41]
모든 사건이 종료되고 관계를 회복한 린과 사쿠라는 성인이 되어 둘이서 여행을 떠난다.[42] 린과 사쿠라는 시로가 없는 세상을 걸어가고...
시간은 흘러 조금 더 어른이 된 사쿠라가 자신이 죽인 희생자들의 묘소를 참배하는 장면이 지나간다.[43] 여느때처럼 식사 준비를 하는 사쿠라. 사쿠라는 조켄의 마력의 영향력이 조금씩 옅어져가는지 동공이 돌아오고 눈이 보라색에서 파랑으로 돌아와있었다. [44] 라이더가 린의 도착을 알리고[45] 사쿠라는 린에게 "죄를 외면하는 것은 도망치는 일이라는 걸 알았어요" 라고 본인의 깨달음을 전한다.
꽃놀이 도시락을 준비하던 사쿠라의 옆에 토우코의 인형으로 부활한 시로가 도와주러 등장한다.[46] 사쿠라는 이제 토우코의 인형으로 다시 삶을 얻은 시로를 바라본다. 시로는 "왜 그래 사쿠라?"라고 묻고 사쿠라는 "아뇨...아무 것도 아니에요."라고 대답한다.[47]
에미야가의 가족들, 후지누나, 시로, 라이더, 그리고 린과 함께 꽃놀이를 하러 나가는 사쿠라. 그 때 에미야 가 정문에서 린은 사쿠라에게 복잡한 표정으로 행복하냐고 묻고 사쿠라는 잠시 고민하지만 곧 미소지으며 네. 행복해요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제서야 린은 긴장된 표정을 내려놓는다.[48][49]
사쿠라의 눈 앞에 만발한 벚꽃 나무들이 펼쳐지고 에미야가의 가족들과 옛 학교 친구들 등 사쿠라의 소중한 사람들이 즐겁게 기다리고 있는 벚꽃 나무 아래. 하지만 사쿠라는 여전히 죄책감을 털어내지 못한 듯 공원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 틈에 끼는 것을 주저한다. 그 때 시로가 사쿠라의 곁에 말없이 함께 서주고, 사쿠라의 얼굴에 비로소 미소가 돌아오며 둘은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벚꽃나무 아래로 함께 한 걸음을 내딛으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여기서 함께 한 걸음을 내딛는데 시로와 사쿠라가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포스터와 달리 영화에선 손을 잡지 않고 한걸음을 내딛는다.[50] 여기서 보았을 때 단순한 연인이 아닌 서로의 인생을 함께 내딛는다는 의미로 연인의 의미에서 한 걸음 성장한 연인으로 볼수있다
5.1.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 원작에선 사쿠라가 마토 가로 떠나며 라이더에게 시로를 지켜달라는 명령 외에도 자신인척 린을 자신의 방으로 유인하고 린이 방을 벗어나지 못하게 해달라는 명령도 내렸는데 본작에선 삭제되고 라이더가 마토 가로 시로를 구하러가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린 또한 자유롭게 개인 공간에서 이리야와 함께 서적을 읽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원작과는 달리 사쿠라는 2장 말미에서 이미 완전 흑화한 상태이기에 에미야 저택에 돌아올때 공간전이를 사용해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평범하게 문으로 들어왔고, 린과의 대화 전까지는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 원작에서는 아처의 팔을 쓸 때마다 중요한 기억이 깎여나가는 묘사가 있었는데 극장판에서는 마지막에 이리야와 라이더의 이름을 잊은 듯한 묘사 이외에는 대부분이 생략되어서 시로의 희생의 무거움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 원작에서 에미야 가에 세이버 얼터가 등장한 건 라이더를 저지하려는 게 아니라 사쿠라가 린을 상대하는 동안 이리야를 회수하기 위함이었고 라이더 역시 세이버에게 공격당하지 않았다.
- 원작에서 린과 사쿠라의 싸움은 본작에서처럼 한순간에 끝나진 않고 린이 사쿠라의 공격에서 도망치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묘사되었다. 본작에서는 라이더가 시로를 데려왔고 원작에선 시로가 직접 뛰어왔기에 그 시간차에 대한 이유로 보인다.
- 원작에선 시로가 이리야와의 장을 보면서 대화를 나눴던 성배전쟁이 끝나면 같이 살자는 대화의 타이밍이 최종결전 직전으로 바뀌었고 내용도 마무리가 살짝 바뀌었다. 원작에선 이리야가 둘 다 살아있을 수 있을 순 없다며 거절했지만 본 작에선 이리야가 사쿠라를 데려오라며 시로의 머리를 쓰다듬는 걸로 바뀌었다.
- 원작에선 시로가 사쿠라를 찾기 위해 마토 가로 가기 직전 키레이를 찾아가 나눴던 대화가 이리야를 구하기 위해 이리야의 성으로 향할 때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 이리야의 성으로 향할 때 본작에선 코토미네가 직접 운전했지만 원작에선
그 새벽에코토미네가 렌트카를 구해 이동했다.[51] 또한 숲에 들어가기 전에 호신용으로 시로에게 흑건을 몇개 주지만 여기서는 본인만 챙긴다.
- 본작에선 코토미네가 한 팔로 벽을 타고 오르는 시로를 집어 던졌지만 원작에선 시로가 직접 유리창을 깨고 들어갔다.
- 원작에서 시로가 세라를 만난 것은 코토미네의 제안을 거절하고 혼자 이리야 성으로 간 배드 엔딩 뿐. 코토미네와 갔을 땐 세라와 리제릿트를 만나지 못했다.
- 키레이가 이리야를 안고 성에서 뛰어내렸을 때 이리야가 키레이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대신 아처의 팔이 시로의 의사와 달리 제멋대로 움직이는 부분이 추가되었다.
- 본작에선 진 어새신이 쫓아왔을때 이리야와 코토미네의 공투가 짧게 그려졌지만 원작에선 그런 거 없다.
- 코토미네와 진어새신의 전투 장소가 원작에서는 폐건물 근처였지만, 본작에서는 그 폐건물(여기서는 성당으로 묘사된다.) 내부로 바뀌었다.
- 흑화 버서커와 시로의 대결은 원작의 긴 호흡으로 묘사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짧게 그려졌다. 나인 라이브즈 블레이드 워크스의 9격 중 8격[52] 이 한합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표현되고, 마지막 일격 또한 원작에서는 버서커의 반격에 전력으로 회피하다 버서커가 멈춘 것을 보고 찔러 넣은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회피하지 않고 동귀어진할 기세로 파고들어가 찔렀다.
- 부검 투영의 과정에서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시련과 과거 자신의 손으로 죽인 자식들을 안고 슬퍼하는 회상이 짧게나마 나온다.
- 버서커 성우의 소멸 직전 시로에게 직접 "네가 지켜라"라는 음성이 들린다. 원작에서는 시로가 소멸하는 버서커의 눈을 보며 그렇게 짐작하는 것이 전부.
- 이리야 성에서 생환한 뒤 본작에서 시로는 린과 이리야와 함께 보석검을 투영하러가면서 성배전쟁의 진실에 대해 들었지만 원작에선 에미야 가에서 성배전쟁의 진실에 대해 들었다. 최종결전 전 사쿠라가 타이밍도 본작에선 보석검의 투영 이후 린만 찾아온 거였지만 원작에서 사쿠라는 보석검 투영 전에 린, 시로, 이리야를 만나러 왔다.
- 보석검을 투영하는 장소도 에미야 가의 광에서 린과 이리야가 안내한 동굴로 변경되었다.
- 원작에서 젤릿치는 맨 마지막에 토오사카가 추궁을 당할때 한 장면에서만 등장했지만, 극장판에서는 세 가문이 처음 성배를 만들때 등장해 세가문의 선언에 입회한다.
- 원작에서 마토는 성배제작 당시 서번트 소환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극장판에서는 영주를 만든것으로 바뀌었다. 원작에서 영주는 마토가 만들긴 했지만, 1차성배전쟁에서 서번트를 제어할 방법이 없어 온갖 깽판이 터진후 2차부터 추가된 시스템이다.
- 린이 펜던트를 확인한 시기가 원작에선 보석검 투영 후 시로가 제정신을 차리기 위해 피가 날 정도로 꽉 쥐고 있던 것을 본 뒤였는데 본작에선 이리야의 성에서 돌아온 직후로 변경되었다.
- 보석검 투영 이후 시로가 라이더의 협력을 얻어내는 장소가 광에서 본인의 방으로 바뀌었다.
- 사쿠라가 조켄을 죽인 후 멍 한 표정을 짓자 세이버가 와서 '아직, 그들이 남아있다'며 충고하는 컷 씬이 추가되었다.
- 라이더 vs 세이버 얼터 전에 앞서, 에미야 시로가 '사쿠라를 구하는데 있어 너가 방해되기에 소멸 시켜야겠다'며 전의를 다지는 모습에 세이버가 잠깐이지만 슬쩍 미소짓는 컷 씬이 추가되었다.
- 마지막 서번트전인 라이더 vs 세이버 얼터 전은 세이버의 전투력 및 전투 방식은 2장과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전반적으로 라이더에게 원작 이상의 활약상을 추가하는 식으로 변경됐다. 원작에서는 속도만 앞서는 라이더가 일격일탈의 방식으로 공격하고 속도 제외 나머지가 모두 앞서는 세이버가 받아치기만 하면서 라이더의 속도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전개였다.
- 원작에서 라이더의 마안 퀴벨레는 세이버에게 중압을 거는 정도였으나 여기서는 실제로 세이버를 부분적으로 석화시키며 초반 공방의 변수로 작용했다.[53]
- 라이더 또한 단순히 일격일탈을 반복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세이버를 밀어붙혔다. 석화를 걸고 괴력으로 강화된 다리로 세이버를 밀어낸다거나, 천장의 종유석을 떨어뜨린다던가, 빠르게 돌진하며 붙은 가속도를 활용해 수합정도의 백병전을 벌인다던가, 멀리서 자신의 무기인 쇠사슬을 쏜다거나 하는 식.[54]
- 원작에서는 라이더가 보구 전개를 위해 사슬로 세이버의 발을 묶어두는 사이에 거리를 확보했지만, 본작에서는 세이버의 왼팔에[55] 사슬을 묶고 거기에 더해 그동안 이동하면서 확보해둔 암반들을 추가로 붙여 방해하는 식으로 바뀌었다.
- 보구 전개 순서 또한 원작과는 달라졌다. 원작은 벨레로폰과 엑스칼리버가 동시에 전개되고 그 사이에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여 엑스칼리버 vs 로 아이아스를 두른 벨레로폰의 구도였다면, 본작은 라이더가 먼저 보구를 준비하는 것은 맞으나 바로 쏘지는 않고 소환진만 펼친 상태로 대기. 이를 보고 세이버가 엑스칼리버 준비함과 동시에 시로 또한 투영 준비. 엑스칼리버가 전개됨과 동시에 시로 또한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여 단독으로 엑스칼리버를 버텨냄. 물론 전부 버텨낸 것은 아니다. 로 아이아스가 한동안 버티고 무너질 즈음에 벨레로폰으로 남은 사출을 걷어내고 밀어 붙이는 묘사가 나온다.
때문에 벨레로폰이 묘사되는 위력도 달라졌다. 원작에서는 엑스칼리버와 길항하느라 9할이 상쇄되어 말그대로 세이버를 툭 치는 수준으로 끝났으나, 본작에서는 로 아이아스로 상당부분을 버티다가 이후 거의 막바지에 벨레로폰이 전개되었기 때문에 본래의 위력 중 상당부분을 세이버에 직격시켜 갑옷의 일부를 부수기도 하고 충격에 의한 마비상태를 만드는 등 상당한 대미지를 줄 수 있었다.
- 린은 원작에서 사쿠라와 마주치기 직전까지도 자신이 싸워야 할 적은 조켄이고 사쿠라와 싸우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극장판에서는 조켄의 죽음을 짐작하고 있었는지 사쿠라가 조켄을 이미 죽였다고 말했을 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아마 사쿠라에게 충성스러운 세이버 얼터가 자신을 보내주는 것을 보고 사쿠라가 상황을 주도하고 있는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 린 vs 사쿠라 자매전에서 사쿠라의 공격 패턴이 나름 다양해졌다. 그림자 거인을 이런 저런 형태로 변화시키는 정도[56] 이긴 하지만. 마지막에 린의 냉정한 대답을 들은 후에는 2장의 도서관에서 보여준 것을 수십개 이상 만들어내기도 했다.
- 린에 의해 사쿠라의 정신적 흑화가 풀린 이후에도 여전히 동일한 복장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그림자 촉수가 몸을 구속하는 형태로 묘사되었다.
- 원작에서는 없던 내용으로 시로가 사쿠라를 구해낸 뒤 도착한 라이더에게 린과 사쿠라를 맡기며 사쿠라에게 전해달라며 자신의 집 열쇠를 건네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원작에서는 시로의 시점이라 알 수 없었던 이리야가 대성배를 닫은 직후의 대성배 내부 상황과 시로의 육체가 붕괴되고 영혼만이 남는 과정이 나온다. 여담으로 만약 노멀 엔딩으로 갔다면 시로가 어떤 모습으로 죽는지도 잠시만이지만 보여준다.
- 엔딩 부분에서 린과 사쿠라가 시로의 인형 신체를 찾아다니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린이 시계탑에서 재판받다가 젤레치가 구해주는 부분의 언급은 삭제된 대신, 팜플렛 드라마 CD의 내용으로 별도 수록되었다. 타입문 갤러리 번역
- 엔딩 부분에서 원작 게임은 린이 행복한지 질문한 후 사쿠라가 행복하다며 미소짓는 모습을 보고 린이 이 모습을 보러 일본으로 돌아왔고 돌아올 가치가 있었다며 린의 독백으로 끝나지만 극장판에서는 이후 소풍가는 모습이 좀더 자세히 묘사됐다.
- 시로의 비중이 원작보다 커진 편인데 원작과 달리 버서커와 서로 동시에 최후의 일격을 날리고,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앞에서 직접 대부분 막아내고, 린이 쓰러진 후 사쿠라에게 달려가며 앙리마유의 공격을 다 회피하는 액션을 보여주는 등 활약이 늘어났다.
- 아처의 영혼도 남아서 도와준다는 듯한 묘사가 많아졌는데 원본에서 유일하던 '따라올 수 있겠나' 대사 외에도 키레이의 손을 아처의 팔이 알아서 움직여 쳐내거나, 최후반부에 시로에게 날아오는 앙리마유의 공격을 아처의 팔이 스스로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마지막에 시로의 영혼을 성배로 보존시킬 때 린의 펜던트 마력과 함께 아처가 시로를 잡아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6. 주제가/OS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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